부산 1박 2일 여행 코스 추천! 뚜벅이 여행 1일차(부산 맛집 추천, 이재모 피자, 비비비당, 야키쵸리, 비브레이브, 전포동 와인샵)

 
준비하던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1박 2일 부산 여행을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해서 가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기차를 타고 뚜벅이로 다녀왔습니다.
 
그럼 두명이서 다녀온 뚜벅이 여행 코스 소개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먹는 거에 진심이라 맛집 위주로 다녀왔습니다.
 
 
- 1일 차 오전 10시 부산역 도착
 
서울역에서 오전 7시 반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오전 10시쯤 부산역에 도착했어요.

 
 
- 1일차 오전 10시 30분 "이재모 피자" 도착
 
별점이 높기 힘들다는 카카오 평점 4.4점의 이재모 피자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서 이재모 크러스트 피자 스몰 사이즈를 시켰어요.
크러스트 부분은 치즈+햄 반반으로 선택했습니다.
햄 크러스트는 처음 먹어보는데, 피자 도우랑 잘 어울렸어요!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갔는데 벌써 손님이 굉장히 많았어요.
피자를 다 먹고 나왔을 때는 줄이 정말 길더라구요..
임실 치즈를 써서 담백했는데, 개인적으로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궁금하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정도였어요...!
 

 

 

 

- 1일 차 오전 11시 30분
 
이재모 피자 근처에 국제 시장과 자갈치 시장이 있어요.
적당히 걸으면서 시장을 구경하다가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해운대 달맞이 고개로 이동했어요.
 
 
- 1일차 오후 1시 30분
 
달맞이 고개에 있는 카페 "비비비당"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카페라 부산 여행 세 번 중에 두 번이나 방문한 곳이에요.
맛도 맛있고, 뷰도 좋은 곳이라 꼭 추천드려요.
 

 
저는 단호박 빙수, 단호박 식혜, 팥빙수를 먹었어요.
흔히 먹을 수 없는 단호박 빙수와, 담백하고 깔끔하게 맛있었던 팥빙수가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사이드로 나오는 다식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 1일 차 오후 2시 30분
 
달맞이 고개 옆에는 "달맞이길"이라는 산책길이 있습니다.
드문드문 바다도 보이고, 여름에는 예쁜 수국이 가득해서 가볍게 걷기 좋아요.
 
꼭 아래 지도에 표시된 위치가 아니더라도,
지도에 보이는 초록색 공원 부분을 따라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적당히 걷고 근처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광안리로 이동했어요.
저희는 너무 피곤해서 숙소인 광안리로 이동했는데,
체력적으로 괜찮으신 분들은
해운대로 이동해서 바다에서 쉬셔도 좋을 것 같아요.
 

 
 
 
- 1일 차 오후 3시 30분
 
저희 숙소가 있는 광안리에 도착했어요.

광안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예쁘고 깔끔한 숙소였어요.
 
전날 일도 너무 많았고, 더운 날씨에 땀도 많이 나서,
저희는 숙소에서 씻고 잠깐 자면서 쉬었습니다.
 
 
- 1일차 오후 5시
 
여행 전부터 너무 기대했던 "야키쵸리"로 출발했어요.
 
야키쵸리는 일본식 닭 특수부위 꼬치집입니다.
여기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저희는 인스타로 예약을 했는데, 이제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받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는 정말 기억에 남는 다시 가고 싶은 맛집이어서
아래 링크에 따로 후기 남겼어요!
https://storing-story.tistory.com/m/3
 
예약은 6시, 8시 30분으로 두 타임으로 나눠져 있어서,
일정에 맞춰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일 차 오후 8시
 
야키쵸리가 있는 전포동은 서울로 따지면 홍대와 연남동, 연희동이 섞인 분위기였어요.
편집샵과 소품샵도 많고, 가게들이 아기자기하더라고요.
 
소품샵 몇 곳을 방문하고, 다음날 제대로 보러 다시 오기로 했어요.
 
저희는 와인가게 "포도"와 빵집 "비브레이브 서면"에서
와인과 빵을 사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ㅠㅠ
포도에서는 샴페인을 추천받아서 구매했고, 
비브레이브에서는 카야 크로와상과 올리브가 들어간 페이스트리를 샀는데
비브레이브 정말 강추합니다!!
다음에는 퀸아망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전포동 포도 위치
 
 

 
비브레이브 서면 위치
 
 
- 1일 차 오후 10시
 
광안리로 돌아와서 잠깐 해변을 걸은 뒤에,
드론쇼를 보기 위해 숙소로 들어갔어요.
 
광안리에서는 매주 토요일 20시와 22시에 드론쇼를 하는데요,
저희는 숙소 창문으로 드론쇼를 볼 수 있는 숙소여서
숙소로 들어와서 드론쇼를 구경했어요.

 
딱 10분 동안 하늘에서 드론쇼가 펼쳐지는데요,
매주 테마도 다른 것 같더라구요!
 
재밌을까 하는 생각이 무색하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광안리에 가신다면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늘에서 수많은 드론들이 형태를 갖추어가는 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저희는 이렇게 숙소에서 와인과 빵을 먹으면서
드론쇼를 보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저는 체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다른 분들이 따라 하시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일정일 것 같네요!

 

이어지는 부산 1박 2일 일정 2탄은 아래 링크에 올려놨습니다!

https://storing-story.tistory.com/4
 
부산 일정,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제 정보가 유용하셨기를 바랍니다ㅎㅎ